경기도는 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시내·외 버스 등 2만 5천여대와 정류소 쉘터 1만여개를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먼저 인사하기, 난폭운전·정류소 무정차·개문발차 금지 등과 더불어 경기도 버스 내·외부와 쉘터 청소 등 청결운동을 추진하였으며, 최근 긴급 점검반(5개조 15명)을 편성하여 점검한 결과, 청결상태는 아직까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대대적인 버스 청결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 주요도로변 대청소도 병행할 예정이며, 도내 시내·외 버스와 마을버스, 전세버스에 이르기까지 업체별로 대청소를 실시하도록 해 도민이 쾌적하고 편안한 경기버스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향후 서비스 개선과 관련한 운수종사자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도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버스운송사업자가 버스 내·외부의 청결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유지 할 수 있도록 도, 시·군, 버스조합 합동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도민이 항상 깨끗한 경기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서울시를 운행하는 경기도 시내버스의 출·퇴근시간 혼잡 해소를 위해 서울시 방향 운행 버스를 109대 증차시키고 저상버스 128대를 도입한 바 있으며, 2012년에도 신도시 입주일정에 맞춰 광역버스 노선조정과 신·증설을 추진하는 등 도민의 편안한 버스 이용을 위해 다양한 버스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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