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 석 지경부 제2차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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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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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조 석 신임 지식경제부 제2차관 내정자(사진)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조 내정자는 1957년 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미주리 주립대 대학원과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통상산업부 공보과장,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기획관,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을 지냈다. 지난 8월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으로 근무해오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 내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특히 조 차관은 또 지난 2004년부터 2년간 산업자원부에서 원전사업기획단장을 맡을 때 최초로 주민투표 방식을 도입, 경주 방폐장 부지 선정을 성공시켰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년간 해결하지 못한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취임 후에는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을 개발도상국으로 전파하기 위해 해외 부문을 강화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선이 굵고 리더십이 있으며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인 구무숙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전북 익산(54) ▲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 ▲대통령비서실행정관(외교안보, 경제)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기획관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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