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이달의 나눔인’ 18명 선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이달의 나눔인’ 1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 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나눔 실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매달 선정이 이뤄진다.

이번 달에는 연말을 맞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람들이 선정됐다.

이원옥씨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환자로 투병 생활 중에도 노인을 위해 이발 봉사를 해왔다.

쌀상회를 운영하는 문기석씨는 지난 22년간 고철을 팔아 기부를 실천했으며, 최명숙씨는 홀로 5남매를 키우며 신장과 간을 이식하는 등 생명나눔에 앞장섰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시상식에 참석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한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들을 본받아 나눔의 손길이 널리 퍼져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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