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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 제공) |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대한항공이 교육 기부 활성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학생들이 첨단 비행‧정비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직업관과 세계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과 방과후학교 등과 연계한 ‘하늘사랑 영어교실’ 등도 더욱 확대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한항공이 학생 및 교사에게 적합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창훈 총괄사장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최첨단 항공시설, 글로벌 역량, 서비스 정신을 활용해 임직원들과 함께 교육 기부에 참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교육기부 문화가 정착되고, 교육계 전반에도 큰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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