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사회적기업 육성 ‘엘리시아SE’ 프로젝트가 정부 수범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송영길 시장은 “국회의원으로 일할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사회적기업을 인천에서 혁신적으로 추진해 기쁘다”며 “일자리창출, 도시관리, 복지, 문화, 도시공동체가치, 국제화를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주 윤석윤 행정부시장주재로 제3차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를 열고 현재 69개의 사회적 기업에 30여개를 더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1년 말 기준 100개가 넘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회적 기업 2015계획을 발표해 공공부문 사회적 기업 육성 '엘리시아SE'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015년까지 400개 이상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도시관리‘은빛나르샤 SE(Social Enterprise 사회적기업 이하’SE‘)‘는 현재 남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각 읍면동 142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아파트 지역 외 지역에 청소,주차,방역,녹지,청소년보호,집수리,택배,페인트,등산로,꽃, 자전거관리 등 아파트관리사무소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정부 지역브랜드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실업극복운동인천본부 등 민간주도로 하는‘자기주도 공부방SE’도 각 읍면동에 설립추진된다.
이는 (주)에듀플렉스가 모델이 돼 민간학원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아동센터 등과 협력하고 취약청소년을 중심으로 방과 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게 하는공부방 사회적 기업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재가복지SE사업을 추진하여 파트타임 케어, 재가보육, 재가 장애인케어, 재가 노인케어, 그룹홈, 공동간병인사업 등을 추진하고, 문화복지 SE사업으로 군구별 현약 4중주 공연단 등을 운영, 문화도시 인천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 외에도 시민, 로터리클럽 등 민간기관, 기업, 종교단체 기부를 통해 마이크로 크레딧 은행인 사회적 은행을 전국최초로 추진 중이며, 구도심지역에 번듯한 파트타임 여성, 노인일자리를 위해 도시농업SE,시스템주차SE, 장애인을 위한 근교농장SE, 폐업공장SE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회와 경실련, YMCA, YWCA 등 민간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경제 3단체, 종교단체 MOU체결, 마을기업, 시민, 노동단체 등 각종 시민사회가 협력하고 있어 인천형 사회적 기업에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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