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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유동비율 지난해 말보다 1.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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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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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자산 411조→429.2조, 유동부채 360.8조→372.8조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내 상장사들의 유동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1.2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612개사들의 2011년 3분기말 유동비율은 115.13%로 지난해 말의 113.89%보다 1.25%포인트 올랐다.

유동자산은 410조9504억원에서 429조2044억원으로 18조2540억원(4.44%) 늘었다. 유동부채는 360조8464억원에서 372조7971억원으로 11조9507억원(3.31%) 늘었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을 말하며, 기업의 단기채무지급능력을 판단하는 분석지표로 주로 사용한다.

유동자산은 1년 또는 정상영업주기 기간 내에 현금화되거나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산이다.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부채로 단기부채라고도 한다.

주요 대기업들의 유동비율을 살펴보면 2011년 3분기말 기준으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011년 3분기말 유동비율이 151.16%를 기록해 지난해 말의 145.02%에서 6.14%포인트 올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분기말 기준 154조6643억원이다.

시가총액이 48조7912억원으로 2위인 현대자동차는 유동비율이 137.54%에서 137.67%로 올라 0.13%포인트 상승했다.

시가총액 3위인 POSCO(34조7004억원)는 214.72%에서 221.06%로 6.34%포인트나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30조9067억원)는 172.29%에서 150.21%로 22.08%포인트 하락했다.

2011년 3분기말 기준으로 유동비율이 제일 높은 회사는 진양홀딩스로 8만8101.72%를 기록해 지난해 말의 3558.26%에서 8만4543.46%포인트나 상승했다.

진양홀딩스는 유동비율이 제일 많은 증가한 회사로도 꼽혔다.

이 밖에 S&T홀딩스(4만8723.96%), 다함이텍(2만6219.38%), KPX홀딩스(1만3318.99%), 아모레퍼시픽그룹(1만831.7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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