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노사가 신형 i30 생산에 합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형 i30는 지난 10월20일 출시했으나, 차량이 생산되는 울산 3공장이 일부 자동화 되며 남게 된 74명을 내년 상반기 중 타 공장으로 전환 배치하는 문제를 두고 노사 이견으로 생산이 한달 반 가량 미뤄진 바 있다.
신형 i30는 출시 후 전시용 및 시승차 300여대만 생산된 후 생산이 멎으며 1000여명에 달하는 사전계약자가 길게는 두 달 넘게 차량을 받지 못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 5일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내주부터 대기순번에 따라 차량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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