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2일 두번째 해안누리길 '다랭이길'코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코레일관광개발) |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2일 두번째 해안누리길 '다랭이길'코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코레일관광개발)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두 번째 해안누리길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방태원)은 지난 2일 국토해양부, 해양문화재단과 함께 해안누리길의 두 번째 여행상품인 ‘남해다랭이길’ 코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해안누리길은 국토해양부와 해양문화재단이 선정한 전국 36개 시군구의 총 52개 노선(총 505km)으로 지난해 8월 구성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누리길을 도보코스로 육성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코레일관광개발은 해안누리길의 첫 번째 여행상품인 ‘변산마실길’코스에 이어 해안누리길 21번 코스인 ‘남해다랭이길’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WALK&TALK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랭이길 트래킹코스와 더불어 다랭이마을 관광, 금산보리암 방문, 물미해안도로 드라이브와 요트 무료체험으로 구성돼 알짜배기 여행상품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코레일관광개발은 다양한 해안누리길 여행상품을 개발, 시범운영을 거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레일관광개발 방태원 대표이사는 “지난달 해안누리길의 첫 상품인 변산마실길 코스에 이어 이번 남해다랭이길 코스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해안누리길 상품을 국내 도보관광 대표 브랜드로 키워 새로운 걷기여행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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