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가 3년간 300억 유로에 이르는 추가 긴축안을 발표했다”며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는 5.95%를 기록하며 10월 말 이후 6% 이하로 하락하는 등 국채 금리가 크게 안정되며 이탈리아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다만, 유로존 국가들이 독일과 프랑스가 합의한 내용을 9일에 예정된 EU정상회의에서 지지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S&P가 유로존 15개 회원국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있는 점은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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