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현대엔지니어링 효과에 주목"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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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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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현대건설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이 모회사 현대건설의 예상보다 부진한 수주실적의 영향(내년 매출액과 이익)을 충분히 메워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별도기준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조원·731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같은 기간 현대엔지니어링은 매출 2.3조원·영업이익 265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두 회사와 기타 자회사들 실적이 포함된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현대건설의 2012년 매출은 14.2조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170억원”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에 힘입어 현대건설 성장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누계기준 현대건설의 영업이익률은 별도기준이 6.3%인데 반해 연결기준은 7.4%로 수준이 다르다”며 “주요 건설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을 비교해보면 현대건설은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7%대로 달라진 현대건설의 수익성은 내년부터 공식 실적발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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