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세계랭킹 21위로 지난주 대비 31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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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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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만에 20위권 진입…도널드-매킬로이간 격차 좁혀져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의 세계랭킹이 21위로 급상승했다. 지난주 열린 미국PGA투어 비공인대회 셰브론월드챌린지 우승 덕분이다.

우즈는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6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3.74로 버바 왓슨(미국)에 이어 21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에 비해 평점은 1.05포인트를 더 얻었고, 랭킹은 31계단이나 뛰었다. 우즈의 지난주 랭킹은 52위였다.

우즈가 세계랭킹 20위권으로 들어선 것은 지난 7월18일(랭킹 20위) 이후 약 5개월만이다.

한국선수들은 지난주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15위,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23위,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42위로 지난주와 같았다.

미국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 출전한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보다 4계단 하락해 30위에 자리잡았다. 퀄리파잉토너먼트는 이번주 랭킹 산정에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홍콩오픈과 남아공선샤인투어 네드뱅크골프챌린지에서 각각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2,3위를 유지했으나 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격차를 좁혔다. 유러피언투어 시즌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와 매킬로이의 평점차는 2.06으로 한 두 대회 우승으로 뒤집어질 수 있다. 이번주 열리는 두바이월드챔피언십 결과과 주목된다.


<주요 남자골퍼 세계랭킹>
※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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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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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크 도널드- 10.20
2 로리 매킬로이- 8.14
3 리 웨스트우드- 8.08
4 마르틴 카이머- 6.91
5 스티브 스트리커-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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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필 미켈슨- 4.78
15 최경주- 4.53
21 타이거 우즈- 3.74
23 김경태- 3.67
30 배상문- 3.36
42 양용은- 2.99
48 이시카와 료- 2.85
50 게리 우들랜드- 2.81
69 케빈 나- 2.11
74 앤서니 김- 2.00
101 노승열-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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