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이지윤 커플 웨딩 사진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올해 소속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한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병호(25)가 스포츠전문 케이블TV KBS N SPORTS 아나운서 출신의 신부 이지윤(27)씨와 오는 10일 정오 웨딩의 전당(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화촉을 밝힌다.
육군 정훈장교로 근무하기도 했던 박병호의 예비신부 이지윤 씨는 KBS N SPORTS 아나운서로 근무하던 당시 야구 전문 프로그램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KBS N SPORTS를 퇴사하고 현재 CJ 오쇼핑 머천다이저(MD)로 근무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쌓는 미모의 재원이다.
둘은 그라운드에서 처음 만나 약 2년여간의 열애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의 주례는 하일성 야구해설위원, 사회는 KBS N 신승준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며, 김기웅 KBS N 아나운서가 축가를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한편 박병호-이지윤 커플은 하와이로 4박 6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신도림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넥센의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는 박병호는 귀국 후 19일(월요일)부터 다시 2012년 시즌을 위해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