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강풍에 대비하고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군민불편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파 및 제설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살포기 15대, 제설삽날 125개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265톤, 제설지원 차량 49대 등을 확보하는 한편, 경사지역 등 설해취약지역에 적사함 75개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수로원, 미화원, 마을별 주민제설단 등의 인력을 조기에 투입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립 예상지역인 전곡읍 늘목리 하늘아래첫동네와 교통두절 예상지구인 군도 9호선 연천읍 옥산리에서 신서면 내산리 2㎞구간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이장 및 민간자율방재단원 등과 협조하여 대설 등으로 인해 고갯길, 교통두절지역 등에 대한 응급상황을 신속히 관련부서로 통보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폭설 등으로 군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제설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올 겨울동안 폭설로 인해 각 가정의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의 폭설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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