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겨울철 자연재난예방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06 10: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설 등 자연재난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6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강풍에 대비하고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군민불편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파 및 제설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살포기 15대, 제설삽날 125개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265톤, 제설지원 차량 49대 등을 확보하는 한편, 경사지역 등 설해취약지역에 적사함 75개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수로원, 미화원, 마을별 주민제설단 등의 인력을 조기에 투입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립 예상지역인 전곡읍 늘목리 하늘아래첫동네와 교통두절 예상지구인 군도 9호선 연천읍 옥산리에서 신서면 내산리 2㎞구간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이장 및 민간자율방재단원 등과 협조하여 대설 등으로 인해 고갯길, 교통두절지역 등에 대한 응급상황을 신속히 관련부서로 통보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폭설 등으로 군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제설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올 겨울동안 폭설로 인해 각 가정의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의 폭설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