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에는 희망네트워크 송하경 사무국장, 한국메세나협의회 이병권 사무처장 등 28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및 실무자와 예술교육단체 기획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한다.
희망네트워크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전국 28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575명에게 국악·미술·연극·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희망재능교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시작된 희망재능교실은 환경적·경제적 이유로 마음에 벽을 쌓아왔던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첫째 날에는 사랑의·행복한공부방·샛마루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내일을 여는 교실·사랑샘의 합동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흑석·월곶·은광지역아동센터의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별주부전을 각색한 뮤지컬을 선보이는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희망네트워크 송하경 사무국장은 "희망네트워크가 선물하는 사랑의 품앗이가 작은 세상에서만 살던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육 제공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따뜻한 정서와 굳은 심지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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