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비서,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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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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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공 모 비서와 공격 전날 함께 술을 마신 박희태 국회의장의 행사의전 비서(전문계약직 라급) K씨가 5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공씨가 디도스 공격을 지시하던 10월 25일 밤 공씨와 변호사, 개인병원장, 사업가 등과 함께 모여 술을 마셨다.
 
 박 의장 측 관계자는 "그날 저녁은 사업가가 생일이라 마련된 자리로 K씨가 친분이 있는 공씨를 소개해주기 위해 데려갔다고 들었다”며 “의장실에서 따로 이번 일과 관련해 입장표명을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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