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평소 자신과 친분관계에 있던 김모(49·여)씨가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건으로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과도로 찔러 살해한 강모(45)씨를 사건 2일만에 붙잡았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강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 피해자 김모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평소 친분이 두텁던 피해자가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나주지 않자 다짜고짜 찾아가 손으로 입을 막고 수건으로 목을 졸라 질식시킨 후 과도로 목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즉시 강력팀 전원을 동원, 식당 주변에 대한 탐문 및 피해자 주변 조사를 통해 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사건발생 2일만인 지난 1일 오후 8시께 지인들과 함께 있던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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