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오른쪽 세번째)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6일 오후 2011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성수수제화타운을 방문, 도영기(오른쪽 네번째) 성동제화협회 고문에게 우수마을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서울 성동구 성동제화사업주협회와 부산 기장군 희망기장, 경북 영주시 순흥초군농악대 등 16곳이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 559곳 중 주민 참여도, 매출 실적, 고용창출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심사해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사업 개발비 2000만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뜻한다.
성동제화사업주협회의 경우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 350개사 중 110개 업체가 매달 운영위원회 등을 열어 소득창출 방안을 협의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삼걸 행안부 제2차관은 이날 성수수제화타운에서 열린 우수마을기업 인증서 수여 및 표찰 제막식에 참석해 “마을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강화하고 매년 우수 마을기업 30곳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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