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10억5800만원을 들여 1300㎡에 이르는 군청사 유리를 3중 시스템창호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정율은 80%이다.
군은 3중 시스템창호로 교체될 경우 높은 단열효과와 교통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통유리 창의 단점인 실내통풍을 해결하기 위해 위와 옆으로 개방이 가능한 환기형 바를 설치, 통풍과 온도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평군 청사는 1991년대 지어져 노후돼 실내 열기나 냉기가 창문을 통해 건물밖으로 유출되면서 에너지 낭비의 직접적인 원인이 돼왔다.
군 관계자는 “다기능시스템창호 교체공사가 마무리되면 실내온도가 4도 이상 상승, 난반비용이 20% 이상 절약될 것”이라며 “공공청사에 대한 진단과 다이어트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물론 온실가스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