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오른쪽)이 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금융대상'에서 '서민금융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1대한민국 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서민금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내 서민금융 발전과 지원에 탁월한 역할을 한 금융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대구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을 353억원 지원하며 연간 목표 300억 대비 17.7%를 초과 달성해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는 400억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를 100% 초과 달성했다.
또한 제2금융권의 고금리대출을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DGB바꿔드림론을 비롯해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특별대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자금 지원 등 서민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창립 44주년을 맞이해 서민대출 상품 금리인하, 서민금융이용 수기공모 등을 시행하는 ‘DGB행복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전임직원이 활약하는 DGB봉사단 활동 등 서민을 위한 금융활동으로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정된 대한민국 금융대상은 한국 금융 부문의 혁신을 일으키며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융기관 및 금융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심사위원회는 서민금융대상을 비롯해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대상 등 총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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