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인당 국민소득 1300달러 전망…무역 규모 2000억 달러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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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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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베트남의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1300달러(약 147만 원)가량을 기록할 전망된다.

현지 언론 뚜오이쩨는 6일 부이휘호앙 산업무역부(MOIT) 장관의 말을 빌려 올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은 1190억 달러(134조 4700억 원)에 이르러, 1인당 국민소득은 1300 달러로 각각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호앙 장관은 또 올해 수출은 960억 달러(108조 4800억 원)로, 수입까지 포함한 전체 무역 규모는 2000억 달러(226조 원)로 각각 전망했다.

베트남은 무역 규모 면에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회원국 가운데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다음 다섯번째 교역 상위국으로 올라서며 지난해까지 5위였던 필리핀을 제쳤다.

호앙 장관은 “1인당 국민소득과 무역 규모가 각각 1300 달러와 2000억 달러 선에 이르면서 베트남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개방된 경제 체제를 갖춘 나라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올해 수출 실적은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32%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앙 장관은 이어 무역 적자도 지난 2008년에는 180억 달러, 2009년에는 129억 달러, 지난해에는 126억 달러로 빠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100억 달러 선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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