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다빈치 코드 모나리자에 "사자, 악어, 뱀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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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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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빈치 코드(MSNBC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모나리자' 속에 새로운 다빈치코드가 숨겨져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미국 MSNBC는 뉴욕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론 피치리오(37)는 모나리자 그림에 숨겨져 있는 유인원, 사자, 악어 혹은 뱀의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모나리자를 옆으로 누일 때 상단 왼쪽에는 눈과 코 벌려진 입의 모양을 하고 있는 유인원의 이미지가 숨겨져 있고, 그 우측에는 포효를 하는 듯 한 사자 머리가 보이는듯 하다.

또 피치리오는 모나리자 뒤와 모나리자의 가슴을 이어 악어 혹은 뱀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숨겨져 있으며 모나리자 우측 얼굴 옆에서 악어 또는 뱀의 머리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피치리오는 "모나리자를 연구하는 중 우연히 그림을 옆으로 누이다 짐승들의 이미지를 발견했다"며 다빈치가 모나리자 그림에 짐승들을 숨겨놓은 것은 "중세기 때 가톨릭 교회가 선포한 7대악 중 질투(envy)를 모나리자의 미소로 형상화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발견으로 '다빈치 코드'에 대한 또다른 논란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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