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자동차.현대' 도메인 실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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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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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규 gTLD 생성 지지·이의제기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최상위도메인은 .com(기업·회사), .org(기관·단체), .net(네트워크 기관) 등과 같이 분류된 도메인은 현재 23개가 사용되고 있다.

최근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가 기존 gTLD를 최대 1000개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방통위와 국가도메인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후속조치로 이번 가이드를 마련했다.

신청 가능한 문자열은 지역명(.서울, .seoul), 일반명사(.love, .음식), 브랜드명(.kia, .엘지) 등이며 영문은 3글자 이상, 영문이 아닌 경우에는 2글자 이상부터 할 수 있다.

다만 무분별한 신청을 차단하기 위해 자격이 엄격히 제한된다.

신규 gTLD 운영에 필요한 정책과 기술력을 갖춰야 하며 최소 5억원의 신청비용과 시스템 구축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업이나 단체, 기관만 가능하다.

신청은 내년 1월12일부터 4월12까지이며 신청은 ICANN 홈페이지(www.icann.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방통위는 ‘.삼성’, ‘.롯데’와 같이 기업명을 활용한 gTLD 생성으로 국내기업의 글로벌 이미지 구축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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