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개 26살 숨져…주인 기다렸다는 듯 5분후 눈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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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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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최장수개로 이름을 올린 일본의 '푸스케'가 숨졌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1985년에 태어난 '퓨스케'는 26년 9개월을 살았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125세에 해당한다.

그동안 푸스케는 2008년 차에 깔리는 중상을 입지도 했지만 수술 후 목숨을 건졌다. 

4일까지 아침 저녁으로 산보를 거리지 않는 등 평소와 같이 건강한 모습이였지만 5일 갑자기 먹이를 먹지 않는 등 숨쉬는 것 조차 힘들다고 한다.

주인인 시노하라 유미코(篠原由美子.42 주부)는 물건을 사러 외출하던 5일 오후 1시 30분쯤 귀가한 후 5분 후에 잠을 자듯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며"지금까지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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