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6일 '2012년 일부 휴일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원단연휴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춘제 연휴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이 돼 직장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통문화를 살린다는 목적아래 2007년 연말에 칭밍제(淸明節), 단우제(端午節), 추석인 중추제(中秋節)를 법정휴일로 정해 2008년부터 쉬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말과 합쳐 칭밍제 3일(4월2일~4일), 노동절 3일(4월 29일∼5월 1일), 단우제 3일(6월 22일∼24일), 중추제와 국경절을 합쳐 8일간(9월 30일~10월 7일)의 긴연휴가 찾아 온다.
중국인들이 이처럼 긴 연휴를 쉴 수 있는 것은 중국 특유의‘몰아 쉬기’정책때문으로 일부러 공휴일과 출근일을 조정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긴 연휴를 통해 소비를 유도해 내수 시장을 육성한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