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의 이례적인 곡물 풍작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함께 국내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거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이번 풍작은 정부의 재정투입량 증가, 농업 보조금 규모 확대 등의 농민보호 정책과 알맞은 기후조건의 총 결과물로 분석했다. 이는 농민의 평균수입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올해 1~3분기 통계에 따르면 농민 평균수입은 13.6% 증가한 5875 위안에 달하였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는 곡물 생산량 증가는 성장속도의 촉진과 인플레 억제, 안정적인 물가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현재 물가 상승은 공급부족 보다는 생산비용 증가에 따른 것임을 유념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비록 곡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풍작에 따른 곡물가격 하락으로 생기는 손실이 농민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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