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광고 자율판매, 주가엔 호재”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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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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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SBS의 방송광고 자율 판매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6만원이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SBS가 올 31일 코바코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내년 1월부터 미디어크리에이트를 통해 방송광고를 판매할 것이라고 공시했다”며 “방송광고 자율 판매는 점진적인 광고 단가 상승과 분산된 재원이 돌아오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크리에이트는 기존 코바코를 대신해 SBS의 광고를 판매할 판매 대행사다. SBS미디어홀딩스가 6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SBS가 대행수수료율 변화와 크로스 미디어 판매, 변동단가제 등 수익 극대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정규 방송 뿐 아니라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 광고 판매 시 강력한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SBS가 단기적으로 4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나 이는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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