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차기총리 "EU 협약 개정 찬성… 재정적자 감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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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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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차기 총리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제안한 유럽연합(EU) 안정·성장 협약 개정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라호이 차기 총리는 오는 8~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EU 협약 개정에 대한 합의가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마련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동의한다고 전했다.

라호이 차기 총리는 스페인이 이미 황금률을 채택했다면서 사파테로 총리가 약속한 재정적자 감축을 꼭 지킬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라호이가 이끄는 스페인 국민당 정부는 오는 22일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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