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미세수술로봇 ‘손’ 능력향상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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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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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미세수술로봇의 ‘마이크로 핑거(micro finger)’에 사용되는 전기수력학적 펌프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포스텍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은 강관형 기계공학과 교수와 박사과정 김원경씨 팀이 간단한 전극 구성만으로 전류가 흐르지 않는 액체(무극성액체)를 이송할 수 있는 전기수력학적 펌프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전기수력학적 펌프는 전기에너지를 유체의 운동에너지로 직접 변환시켜 움직이는 장치로 간단한 구성만으로도 유체를 움직일 수 있어 소형기계 장치나 마이크로 로봇 등에 사용된다.

강 교수팀은 무극성액체에 전기장과 전기전도도가 균일하지 않게 분포할 때 발생하는 유도전하와 유동을 이용해 전극의 부식이나 액체의 변성을 일으키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펌프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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