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콜차입 규모 4개월만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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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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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콜차입 규모가 4개월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중 증권회사 콜차입 등 단기자금조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국내 증권사들의 콜차입 규모는 9조4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1000억원(1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콜차입 규모는 지난 5월 13조9000억원에서 6월 11조8000억원으로 줄었다가 7월(10조2000억원)부터 9월(10조5000억원)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었다.

콜차입 규모가 줄어든 것은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콜차입 감축일정에 따라 증권사들이 내년 7월까지 콜차입 규모를 자기자본의 25%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해야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중 증권사의 자기자본대비 콜차입 비중은 26.7%로 지난 5월(41.8%) 대비 15.1%포인트 하락했다.

RP매도의 경우는 일부 중형사의 보유채권 매각을 통한 자금조달 등으로 인해 전달보다 1000억원(1.7%) 감소했으며 CP발행은 3조7000억원으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증권회사별 단계적 콜차입 한도 준수여부와 대체자금 조달 현황을 꾸준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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