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Love Giving TWINS' 후원금 전달식 가져 [사진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성탄절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현준이 산타로 변신했다.
LG 트윈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과 야구 꿈나무 선수 후원 협약을 맺고 'Love Giving TWINS' 후원금 전달식을 오는 7일 무교동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이번 시즌 LG의 에이스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인 박현준, 야구 꿈나무 김정민 군(청주 석교초 5학년)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정민 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 5월 제40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1위 성적을 거둔 재능있는 야구 꿈나무다.
이날 김 군은 어린이재단 야구 꿈나무 대표로 박현준에게 후원금, LG 유니폼-운동화-글러브 등을 전달받고 감사 편지를 전했이다.
이번에 전달한 'Love Giving TWINS' 후원금은 6월부터 프로야구 시즌 중 판매된 LG '사랑나눔팔찌' 판매 수익금과 연예인 시구공 경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야구 꿈나무들의 훈련비를 비롯한 활동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LG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어린이재단과 야구 꿈나무 아동 및 소외 아동의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어린이재단 이서영 홍보팀장은 "아이들의 우상인 프로야구 선수와 구단, 야구 팬들이 함께하는 나눔 후원을 통해 그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야구의 꿈을 키워온 저소득층 아이들이 맘껏 그라운드를 뛸 수 있게 됐다"며 "꿈을 후원받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아동 후원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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