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지난 10월1일부터 관내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순찰활동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면서 “방학기간이 도래하면서 23명이 신청하는 등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부모와 함께하는 순찰프로그램은 부모와 중·고생 자녀를 1개조로 편성해 주거지 주변 청소년 범죄 우려지역을 순찰하는 방범 봉사활동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모(44·의왕시 오전동)씨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아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봉사활동 점수도 획득하고 가족애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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