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뒤 성명을 통해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다소간 양호하지만 곧 변화가 올 것이다”고 밝혔다며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캐나다은행의 이번에 조치로 캐나다 기준 금리는 10번 째 연속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캐나다은행은 성명에서 “세계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유럽 국가 채무 위기가 심화하면서 국제 금융 시장 상황또한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취약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금융, 경제신뢰, 교역 부문의 국내총생산(GDP) 효과가 저해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캐나다달러화의 지속적인 강세 등으로 인해 경쟁력 문제가 캐나다 경제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금리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