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원인사는 글로벌 사업을 기반으로 시니어급 경영자층을 확대하면서, 해외영업·플랜트 등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해 나갈 실행 조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주요 조직개편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기반으로 ▲CEO를 정점으로 해외사업총괄, 국내사업총괄, 경영지원총괄의 3총괄 체제 구축 ▲해외영업 역량 및 자원의 집중과 플랜트·토건 해외사업 시너지를 통한 글로벌 사업경쟁력 확보 ▲해외발전·환경사업 및 플랜트 EPC견적역량 강화 ▲Vision추진 조직을 강화 등이 주요 특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신임 부사장에는 임충희, 허선행, 손인석 전무가 선임됐다.
임충희 신임 부사장. |
임충희 신임 부사장은 청주상고,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3년 GS건설에 입사해 재경담당, 인사·총무담당, V(베트남) 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1월부터는 주택사업본부장을 맡으며 주택시장 불황기에도 미분양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해소에 주력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선행 신임 부사장. |
허선행 신임 부사장은 경남고,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대우건설을 거쳐 1988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해외영업Ⅲ담당, SP9-10Project담당, 중동주재담당 등 플랜트 사업의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2008년 1월부터는 플랜트영업부문장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해외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플랜트 해외 수주에서 큰 성과를 보였으며 신설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손인석 신임 부사장. |
손인석 신임 부사장은 진주고,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GS건설에 입사해 현장소장 및 경영진단담당, 주택시공담당, 건축공공·그룹영업담당, 공무담당 등 주택·건축사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1월부터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조직을 일체화시키는 등 사업역량을 발휘해 공공·민간시장의 우수한 실적과 신성장 사업 진출 및 해외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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