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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분기 GDP 1% 성장… "광산·건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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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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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호주 경제가 지난 3분기(7~9월)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월스트리트(WSJ)에 따르면 호주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지난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1.0% 성장했으며 전년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4~6월) 1.4% 성장에 이어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건설부문이 5.0% △광산업종이 3.7% 등이 크게 성장했다. 통계청은 “건설부문이 GDP 성장에 0.4%, 광산업종이 0.3% 각각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호주는 가스 관련 큰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항구 철도 광산 등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광산·에너지 부문에 4500억 호주달러를 투자해 건설 계획 중이다. 특히 중국 등 글로벌 산업에서 주춤거리는 광산업을 크게 개발할 방침이다.

호주 3분기 경제가 0.8% 성장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2.1% 성장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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