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실을 들러 이같은 상황을 확인하면서 "그동안 오갔던 현안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특별한 얘기가 오갔던 것은 아니다"면서도 정 위원장이 13일 동반성장위원회 전까지 대기업측과 충분히 대화를 하겠다는 점을 전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대화를 통해 반드시 합의를 도출해 의결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홍 장관은 덧붙였다.
홍 장관과 정 위원장간 오간 구체적인 대화내용은 전달되지 않았지만,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 선정'과 그동안 지경부와 갈등을 빚어온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홍 장관은 "(정 위원장이)긍정적으로 밝은 모습으로 말했으니, 대기업,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얘기를 나눴다"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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