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사무관, 서울공대 학생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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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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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의 젊은 사무관 15명이 7일 오후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찾았다.

산업자원부(現 지식경제부) 출신으로 서울공대 기계항공공학부에서 ‘공학기술과 사회’ 과목을 가르치는 유영상 객원교수가 2학기 마지막 수업 시간 연사로 후배 공무원들을 초청한 것이다. 취임 이후 현장과 소통을 강조해 온 홍석우 지경부 장관의 지원으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 장관은 국민과 정부가 충분한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국민적 논란과 오해도 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경부가 앞장서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경부 사무관들은 산업기술의 발전방향, 이공계 분야의 비전 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학생들은 정부에 대한 바람과 고민 등을 선배들에게 털어놓으며 격의 없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사무관들은 주로 공직 입문 5년 이내의 젊은 공무원으로 15명 가운데 8명은 서울공대 출신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주세형 사무관은 “정부는 우수인력의 이공계 유입대책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요즘 학생들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어떻게 정책에 반영해야 할지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경부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등을 활용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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