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미얀마, 타이완, 한국 등 7개국에서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에서 각국의 난초과 식물의 다양성과 이를 보전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토론을 통해 사라져가는 희귀 난초식물의 보전과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공동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을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제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최근 지구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와 무분별한 개발, 남획으로 희귀난초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지역 희귀 난초과 식물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대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사라져가는 난초과 멸종위기종의 보전은 물론, 광릉요강꽃과 탐라난, 석곡 등을 자생지에 복원하는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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