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현금자산 52조2180억으로 1조8310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07 1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삼성전자 1조8890억 1위, SK텔레콤 290.61% 증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내 상장사들의 현금자산이 52조218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8310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12개사들의 2011년 9월말 현재 ‘현금및현금성자산(이하 현금자산)’은 총 52조2180억원(1사평균 85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의 54조490억원보다 1조8310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현금자산’은 통화 및 타인발행수표 등 통화대용증권과 당좌예금, 보통예금 및 큰 거래비용 없이 현금으로 전환이 용이하고, 이자율 변동에 따른 가치변동의 위험이 중요하지 않은 금융상품으로서, 취득 당시 만기일(또는 상환일)이 3개월 이내인 것을 말한다. 국고보조금액은 제외된다.

현금자산이 제일 많은 상장사는 삼성전자로 2011년 9월말 현재 1조8890억원의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의 1조8260억원보다 622억80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 현대모비스가 1조6210억원의 현금자산을 보유해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지만 지난해 말의 2조520억원보다 4311억9000만원이나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현금자산이 1조7730억원에서 1조1060억원으로 6665억원이나 줄었다.

반면 SK텔레콤은 현금자산이 3570억원에서 1조3960억원으로 1조388억5000만원, 290.61%나 증가해 현금자산이 제일 많이 늘었다.

LG전자는 8690억원에서 1조4560억원으로 5873억9000만원, 67.61% 증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3500억원에서 9260억원으로 5758억5000만원, 164.5% 늘었다.

POSCO는 6720억원에서 1조2200억원으로 5473억3000만원, 81.4%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