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2013년까지 12만대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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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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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기아차 광주공장이 오는 2013년까지 생산체제를 62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계획에 따르면 기아차 광주공장은 스포티지R과 쏘울을 생산하는 2공장이 11만대, 봉고트럭을 생산하는 3공장이 1만대 등 총 12만대가 늘어난다.

현재 기아차 광주공장은 연간 5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광주공장 증산에 따라 협력사들의 매출 확대와 광주지역 고용창출 등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목포신항을 이용한 수출 선적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아차 광주 공장은 지난해 증산 과정에서 노조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증설과 관련해 노조와의 협의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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