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는 7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2011 벤처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종호 신임 중소기업청장과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 중소·벤처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벤처기업협회 황철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벤처기업이 2만6천개를 돌파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인들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소프트비젼 이정수 대표이사 등 벤처기업인과 유공자 12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종호 청장은 축사에서 "많은 기업인들이 어항에 갇힌 물고기처럼 자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벤처기업인들은 틀에 갇히지 않고 세계무대에 마음껏 도전하기를 바란다. 중기청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격려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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