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해야" 999회 수요시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07 20: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해야" 999회 수요시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제999회 수요시위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이날 수요시위를 열고 "이 땅의 수십만 딸들을 강제 연행해 잔악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도 참회하지 않는 일본 정부와 그간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하지 않은 한국 정부의 태도를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음 주면 수요시위가 1천회를 맞이한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유린당한 인권과 명예를 회복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는 김복동(86)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할머니 6명과 시민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정대협은 수요시위가 1천회를 맞는 오는 14일 일본대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의 형상을 담은 평화비를 건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시위는 1992년 1월8일부터 매주 수요일 정오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