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9% 떨어진 5546.9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도 0.57% 떨어진 5994.73으로,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1% 하락한 3175.98로 마감했다.
또 이탈리아(-1.24%), 스페인(-0.79%), 포르투갈(-0.02%), 벨기에(-0.07%) 등의 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그리스(1.6%), 오스트리아(0.50%), 스웨덴(0.06%) 등 일부 국가 증시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당초 EU 정상회의에서 유럽 재정·금융위기를 해결할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독일 정부 관리들조차 이번 회의에서 EU 협약 개정이 합의될 가능성을 어둡게 본다는 소식 등 악재가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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