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남성복 20%, 여성복 22%, 스포츠 26% 비중으로 과거 남성복 중심의 회사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 변동에 큰 영향 없이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지난 2009년 동사는 170개 에달하는 신규 매장과 7개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투자 비용 증가로 2009년 영업이익률은 10.1%로 전년동기대비 3.2%p하락했다”며 “2010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며 29%의 EPS(주당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2년에도 40%를 상회하는 EPS 성장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는 올해 집행된 127개의 신규 매장 오픈과 5개 브랜드 런칭의 투자에 따른 영업 레버지리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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