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활 습관이 암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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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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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영국 암 재단은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각종 암의 절반 가량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유발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영국에서 진단되는 암 발병 사례 가운데 남성의 경우 45%, 여성의 경우 40%가 주의를 기울이면 피할 수 있는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에서 비롯된다.

연구팀은 모두 14가지 방식의 생활 습관과 환경적 요인들이 암 발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의 23%, 여성의 15.6%에서 흡연이 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암을 유발하는 두번째 요인은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섭취 부족(6.1%)이 꼽혔다.

다음은 직업적 요인(4.9%), 음주(4.6%), 비만(4.1%), 햇빛이나 선베드 과다 노출(3.5%)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흡연에 이어 암을 유발하는 두번째 요인은 비만(6.9%)이 차지했다.

다음은 감염(3.7%), 햇빛이나 선베드 과다 노출(3.6%),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섭취 부족(3.4%), 음주(3.3%) 순이었다.

연구결과는 브리티시 암 저널(British Cancer Journa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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