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의 힘' 극동건설, 올해 아파트 501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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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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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 분양할 극동건설의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 투시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중견건설사인 극동건설이 올해 5000여 가구가 넘는 막대한 물량을 쏟아내며 공급력을 과시하고 있다.

웅진그룹 계열 극동건설은 이달 공급되는 세종시 2차 610가구를 포함해 총 5016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연초 계획 대비 154%에 달한다.

극동건설은 올해 총 3267가구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했으나 11월말 현재 총 4156가구를 공급해 연간목표량을 넘어섰다. 또 이달 중 대전 문화동 주상복합아파트와 세종시 2차 웅진스타클래스를 더해 총 860가구를 추가 분양한다.

분양실적도 양호하다. 대구 웅진스타클래스(946가구), 안동 웅진스타클래스 옥동(414가구),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732가구), 충남 내포 웅진스타클래스 센트럴(938가구) 등에서 청약률 100%를 넘겼다.

특히,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는 청약을 진행 40일만에 전 가구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극동건설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중소형 위주의 공급과 4bay 등 특화된 설계, 저렴한 분양가,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제고 등을 꼽았다.

이희석 극동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점이 고객의 높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세종시 1차 공급에 이어 이달 중으로 세종시 1-4구역 L2, L3 블록에 총 610가구를 공급하는 2차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 문화동에는 25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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