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를 비롯한 임직원,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 자매마을 주민 등 약 20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김치 4000포기를 정성껏 담갔다.
삼성전기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김치 4000포기(약 8000Kg)를 영보자애원, 동광원 등 시설단체 39곳과 재가결연 100가구에게 전달했다.
또한 행사장 한 쪽에는 김치 체험·시식코너를 만들어 임직원들이 전통 민속김치를 직접 담그고 맛볼 수 있도록 했고, 외국인 기술 인력 가족을 위해 예쁜 김치 담그기 이벤트도 실시해 한국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노승환 삼성전기 상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만큼 임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상생의 의미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행사를 실시해왔고, 올해는 수원(4000포기), 대전(1000포기), 부산(4500포기) 등 총 9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온정을 나눴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수술지원, 1사1촌 활동,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 사랑의 팥죽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