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수도권 3만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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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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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올 겨울 수도권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다만 수도권 외곽의 택지개발지구에 대부분 물량이 몰려 있어 서울 전세난 해결에는 큰 도움이 안 될 전망이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입주를 시작할 아파트는 총 3만386가구에 달했다. 이 기간 월 평균 입주량은 1만129가구로 올해 월평균 입주량의 9446가구보다 7.2% 많다. 같은 기간 지방 입주 물량은 1만5309가구에 그친다.

주체별 전국 입주 물량은 공공 아파트이 1만5049가구, 민간이 3만646가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가 2만8195가구, 85㎡초과가 1만7500가구다.

시기별 주요 입주 단지로는 이달에 ▲서울 우면지구 1193가구 ▲은평 3221가구 ▲김포 한강 1860가구 ▲광교 1117가구 ▲파주 운정 1564가구 ▲안양 관양 1017가구 ▲부산 해운대 1788가구 ▲대전 구성 1115가구 ▲충남 연기군 158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내년 1월에는 ▲인천 청라지구 1445가구 ▲별내 신도시 1405가구 ▲수원 권선 2024가구 ▲대전 대덕 2312가구가 입주하고, 이어 2월에는 ▲서울 송파 794가구 ▲김포 한강 3059가구 ▲광교 2172가구 ▲대구 칠성 1250가구 등에서 집들이가 시작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내년 봄까지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 대부분이 수도권 외곽에 몰려 있어, 서울 중심부 등의 전세난 해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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