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전용 만화박물관, '틴틴:유니콘호 비밀'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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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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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관람료 할인이벤트 진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손을 맞잡은 3D애니메이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이 한국만화박물관 3D애니메이션 전용상영관에서 상영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8일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이 상영되는 내년 1월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유료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람료(5000원)에 3D애니메이션 관람료(성인1만3000원), 음료 이용권을 묶어 학생 10,000원, 일반 1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만화박물관 3D애니메이션 상영관은 일반 영화관과 달리 어린이 관객들의 앉은키를 고려해 제작된 의자, 넓은 이동통로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영화관람 전후로 체험할 수 있는 만화박물관은 한국 만화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화전시와 4D상영관, 만화도서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만든 <감각의 확대, 관계의 확장 展>, 동양 입장에서 십자군 전쟁을 재해석한 교양 만화<십자군이야기 展>, 신인작가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한 <사계이야기 展>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인디아나 존스>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스필버그의 모험담이자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잭슨이 함께 작업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특종을 노리는 신참 기자 틴틴(제이미 벨)이 우연히 유니콘이 박힌 모형배를 손에 넣은 뒤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렸다. ‘빌리 엘리어트’로 친숙한 제이미 벨이 주인공 틴틴을, 골룸으로 알려진 앤디 서키스가 틴틴의 조력자이자 친구인 하독 선장을, 007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는 악당인 레드 라캄을 각각 맡아 목소리 연기를 했다.

문의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comicsmuseum.org/) (032)310-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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