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연탄나눔 봉사로 온정 전해

중계동 독거노인과 장애가정에 연탄 2만장 전달

8일 한화건설 봉사단이 중계동 일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한화건설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한화건설은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일대 쪽방촌에 거주하는 영세 독거노인과 장애가정에 연탄 2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만장의 연탄은 연탄은행을 통해 지역내 100여 가구에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 연탄 3000여장은 골목이 좁아 이동이 어려운 15 가구를 위해 한화건설 봉사단이 직접 리어카와 지게로 배달됐다.

한화건설은 해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를 통해 한 해 평균 10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노숙인을 위한 '드롭인센터'와 '아름다운 가게' 등을 지어 기부해왔다.

이대우 한화건설 상무는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