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산학협력단, 내년부터 연구·취업·창업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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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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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내년부터 대학 산학협력단이 산업체와 연계한 연구와 취업·창업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기존 연구비 관리 위주 기능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별 산학협력단의 기획·총괄 기능을 확충하고 취업과 기술이전·창업지원 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의 '산학협력단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산학협력단의 '대학 내 산학협력 허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단 업무에 산학연 협력 총괄조정, 교내 창업교육 및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성과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관련 규정을 고쳐 산학협력의 재무적 성과도 측정·평가한다.

이와 함께 교과부는 산학협력단의 지위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대학별로 처·실 수준 이상의 기구로 격상시키고 변리사·산업체 경력 인사 등 전문가 채용을 늘리도록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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